Fd15 이거 물건 같습니다.
13.8mm의 대형 진동판인데 이거 확실히 특색있고 메리트있을것 같습니다. 대형 진동판의 약점이 고역대가 잘 안나온다는건데 대형 진동판인데 고역대가 잘 나오고 전체적으로 음상이 큼지막 큼지막하고 기존 10mm 이어폰에 비해서 와이드하고 그랜드한 소리 입니다. 특히 저역대가 깡 마른 느낌이 아니라 매우 깊게 울려주는게 뜨레첸토 2021하고 비슷하거나 그 이상의 타격감을 보여주는 것 같네요.
전반적으로 영화관에서 듣는듯한 대형 스피커 같은 소리인데 성향상으로 비교할만한 이어폰은 뜨레첸토 2021이 라이벌일 것 같습니다. 뜨레첸토 2021보다 저역대가 극저역의 울림은 더 적지만 부피가 크고 타격감이 더 강조되어서 더 폭력적입니다. 고역대는 뜨레첸토 2021이 중고역대가 자극적 이었다면 그것보다는 중고역대 부스팅이 적고 약간 웜합니다.
뜨레첸토 2021의 웜해진 1dd버전이라고 봐도 될듯합니다. 이런 그랜드한 소리는 비슷한 가격대의 다른 차이파이에서는 느끼기 힘든 매력이 아닌가 싶네요.
그리고 fd5의 후속작이라는 뉘앙스가 강했는데 좀 더 밸런스와 소리가 정리된 fd5라는 생각이 듭니다. 성능은 fd15가 낫다고 봅니다.
댓글 7
댓글 쓰기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제품 받고 감사 인사 드리는것을 잊어서 지금이라도 말씀 드립니다. 종결님께 구매한 이터널 잘 쓰고 있습니다. 제 로망이 DF타겟 1BA 이어폰 하나, 하만타겟 1DD 이어폰 하나 이렇게 종결하는것이 꿈이었는데, 1BA는 ER4SR을 구매하니 더이상 욕심이 안 생겨서 1DD쪽으로 관심이 가더군요. 그러나 지갑사정이 넉넉치 않아 적당히 가성비있는 제품을 찾다가 대구경 드라이버 제품을 9만원에 살 수 있어서 만족하며 사용 중입니다. 물론 ER4SR에 비견될 만한 수준에는 아쉽지만 5~6년동안 잘 사용후 하만타겟에 가깝다고 들은 IE600으로 종결하려 생각중입니다. 다시 한 번 이터널 구매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
(중간에 0 집어넣고 보면 nVidia 방식과 동일합니다)
그런데 FD5의 후속작으로 나온게 맞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