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락2
이번엔 pc에서 좀더 정밀 측정을 해보았습니다.
디락 라이브 풀버전을 구매해서 전체를 다듬기로 했습니다.
저역에 너무 심한 피크를 잡기 위해 저역 후면 덕트를 막았습니다. 중고음 덕트는 그대로 열어두었습니다.
12점 측정을 진행했네요. 나름 노가다 ㅎㅎ;;
좌측 fr
우측 fr
좌측 임펄스
우측 임펄스
저도 전혀 해석이 안되기에 자문을 구하고 싶네요. 질문게시판에 올렸어야 하나...-_-;;
마지막으로 풀로 다린다음 NAD 추천 커브로 마무리 하였습니다.
타겟 적용한 후 소리는 이어폰 헤드폰에서 평면 투사하던 정보들이 공간에 투영되면서 생각보다 차이가 많이 나는군요.
음원에 따라 다르지만 잘 마스터링된 오케스트라인 경우 각 파트들 전후좌우 위치감이 확실히 느껴집니다. 호른 같은 악기들은 저 뒤에서 울리고 중간에 금관 목관들... 앞쪽에 현악들의 위치감이 뚜렷합니다. 이렇게까지 다를 줄은 상상도 못했네요.
특히 이어폰에서 전혀 인지하지 못했던 소리들이 중역대에서 들려오는 음악들이 있어서(특히 현대음악쪽) 이게 맞는 건가 뭔가 스피커가 고장난거 아닌가? 싶은 느낌이 들 때도 있네요. -_-;;
도입부부터 먼가 나무 두드리는 소리가 너무 선명하게 들려와서 깜짝 놀랐습니다.
일단 아무런 룸 튜닝 없이 소프트웨어 만으로 풀보정 한것도 재미없는 소리가 되는가 싶었는데 상당히 괜찮은 것 같습니다.
일자 커브를 한번 들어봤어야 하나...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