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부산 사운드 랩 다녀왔습니다
마루에mar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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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서 청음들 해봤는데 제 소감을 말하자면
64오디오들은 초고음이 시원한게 상당히 제 취향이였습니다
젠하이저는 확장된 음장 느낌이 좋았고
파이널은 괜히 명기라 불리는게 아니라고 느껴지는 섬세한 성향이더라고요
수월우는 아 이게 중국자본의 저력이구나ㄷㄷ한 소리였습니다 40만원인데 100만급 소리가 나오는게 정말 신기했습니다
그리고 헤드폰은
HD620: 모멘텀 3랑 유사한 느낌이였습니다 대신 해상력이 악간? 높은 느낌
HD490 PRO: 젠하이저 명인들의 손길이 느껴지는 소리였습니다 오픈형인데 극저음이 밀폐처럼 잘 나오고 해상력이 상당히 맘에 듭니다
B&W PX8: 바월스 특유의 묵직한 웅장한 극저음이 있지만 PX7 S2랑 다른게 너무 과한 저음부를 잡은 느낌이라 드디어 밸런스가 좋다 느꼈습니다
오디지: 왜 최노인님이 평판형에 환장을 하는지 느꼈습니다 너무 사고 싶어요ㅠㅠ 평판형 특유 쫀~득한 저음이 매력적이고, 고음도 평평하게 시원해서 좋습니다
T+A: 상당히 최악입니다 해상력 섬세도는 준수하는데 문제가 무선 출력이 화가 나옵니다.....
그것 때문에 가격값을 못하는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