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튜닝하시고 올리는 그래프들은 절대값인가요?
y축이.. 단순히 데시벨이나 에너지인가요? 아니면 사람 이 청각으로 인식하는 기준으로 노멀라이징 한 값인가요?
플랫하게 튜닝하면, 실제로 사람귀에는 플랫하지 않다는 이야기를 본 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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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쓰기아무튼 마스터링한 엔지니어가 의도한 대로 듣고 싶은데, 그러면 결국 엔지니어가 모니터링할 때 쓴 출력기기...가 맞춰진 타겟에, 저도 맞춰야 되겠네요..
다른 의미로 사용되는데,
유저 본인 귀에 평평하느냐
타겟 그래프에 맞게 평평하느냐
에 따라서 의미가 많이 달라집니다.
그래서 저는 fr 같은 건 객관적 참고용으로 두고
제 귀에 어떻다고 표현하는 편입니다.
결국 제 귀에 들리는 대로, 음역대 별로 구성 요소가 비슷한 크기로 들리는 EQ를 만들어야 겠네요.. 갈길이 멉니다
RAW 데이터는 측정 표준대로 94dB 500Hz에 맞춰서 측정한 데이터이고, 타겟에 보정된 그래프는 이 RAW 데이터의 1kHz를 0으로 잡고 다른 대역의 상대치를 보는 그래프입니다.
타겟마다 목적이 다르겠지만 대부분의 타겟은 '플랫한 스피커'를 이어폰이나 헤드폰에서도 똑같이 들리게 하는 것을 목적으로 만듭니다. 영디비에서 사용하는 올리브-웰티 타겟(하만 타겟)은 하만의 청음실에서 스피커를 플랫하게 맞춰둔 뒤 그 상황을 모사한 것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훈련된 청취자가 이 스피커 사운드대로 1차로 모사한 헤드폰을 듣고 EQ를 조절하도록 했는데 최근 연구는 모르겠으나 초창기는 이걸 단순히 청취자의 취향대로 조절한건 아니고 하만 리스닝룸에서의 청취와 유사하도록 조절한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런데 고려하실 부분은 그 플랫이라는 기준도 하만 청음실 기준 스피커의 플랫이라, 스피커가 플랫하게 모의된 상황마다 다를 수 있어서 그냥 참고만 하시는게 좋습니다. 더 깊게 들어가면 복잡해지니 타겟을 기준으로 놓고 취향을 찾아가시는게 젤 좋을 듯 합니다.
누군가 대신 연구해주거나 집단 지성이 있으면 좋겠지만, 귀가 사람마다 다 다르다 보니 제 귀 만을 위해 연구하는게 될 테니 뭔가 아까운(?) 느낌이 들긴 합니다.
리뷰마다 어떤 타겟을 기준으로 했다고 명시됩니다.
기준이 된 타겟 그래프를 보시고 판단하시면 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