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한, 소형 액티브 스피커 뭐가 좋을까요?
정상적인 스피커가 없는 채로 산지 몇년 돼서, 지금 스피커 맞출 때가 아니면 패시브는 건드려보지도 못할 것 같아서 구해보고 싶었는데 ㅜㅜ FiiO K7에다가 어떻게든 패시브 스피커 작은거(오디오엔진P4)라도 물려보고 싶었는데...Line-out/Pre-out이 단자를 공유하고 있고, 스위치 잘 못 건들면 두개가 그냥 전환되는 위험한 놈이었네요..
https://fiio.com/k7_parameters
파워앰프만 구해서 꽂기에도 좀 사용시 위험한데다가, 파워앰프를 핸들링할 수 있을 것처럼 전혀 보이지도 않네요.
결국 패시브스피커를 쓰고 싶으면 아예 인티앰프를 구해야 할텐데, 그럴거면 애초에 거치형 DAC를 왜샀냐 좀 허무해져서..
데스크파이가 이어파이보다 돈이 더 들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네요 ㅋㅋㅋ
그냥 대충 라인아웃이나 프리아웃(2RCA)으로 액티브 꽂아서 듣고 싶은데, 저역부터 고역까지 왜곡없이 플랫하게 잘 빠진, 볼륨도 작고 실물 크기도 작은 2채널 스피커가 있을까요? 스피커가격만 30만원 대에서(조금 더 비싸도 괜찮긴 합니다. 나중에 돈모아서 구하는 쪽으로 방향을 틀면 되니까요)... 서브우퍼는 생각 없고, 작은 육각형이라도 육각형 타입이면 좋겠습니다. 모니터링 능력이 있으면 좋겠지만, 음감용으로 쓸거라서, 귀에 거슬리는 소리가 안 나는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는 작게 듣는 편이라, 1m거리에서 80데시벨 미만으로 들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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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쓰기https://soundfun.co.kr/product/detail.html?product_no=3586&cate_no=138&display_group=1 KRK Classic 5 38만
아마 이 둘 중에서 정해야 하지 않나 싶네요 ㅎㅎ
맞아요! 한 채널씩 파는거요. 이렇게 설명하는게 더 간단하네요ㅎㅎ
비싼거 가겠다...가 아닌이상 일반적인 환경이면 무조건 iloud mm 추천드립니다.
고음압 좀 즐길수있고 룸어쿠스틱 나중에 하겠다..면 당연히 제네렉이나 노이만입니다만;;
지금은 정가만 판매되는거 같은데... 할인쿠폰 이것저것 생길때 30만원대 후반으로 나오는걸로 압니다.
아니면 뭐... 중고로 찍먹 구매 해보시는것도 나쁘진않을듯요.
여기다가 좀 더 나가려면 minidsp flex 추천이요.
음상이 한점에서 들리는게... 헤드폰 레벨의 명확성이 제공됩니다. 그담엔 서브우퍼 추가... ㅎㅎ
SPDIF, TOSLINK 다 지원되는데... 다른 동축이라는게 있는걸까요...?
그리고 단순 댁앱이 아니라서요. dsp가능한 녀석으로 보셔야. ㅎㅎ (dirac live 안사도 peq 정도는 들어갑니다.)
DSP는 아직 공부를 덜 해서 ㅎㅎ 일단 알고 있는 걸로 적었습니다
답글 써놓고 뭔가 이상해서 iLoud MM 다시 찾아봤는데,
좌우를 연결되는 케이블이 4심이네요.
유닛1개당 앰프1채널씩 직결되는 진짜 액티브 스피커 맞습니다.
액티브처럼 보이는 가짜 액티브처럼 보이는 진짜 액티브 스피커네요ㅎㅎ
제가 비슷한 다른 모델을 봤나 봅니다..아이고.. 어지간한 모니터보나 세로로 더 긴 놈을 봐서요
액티브 스피커를 보신다면 전원선이 좌우 따로 들어가는 제품으로 추천드립니다.
이런 제품들이 드라이버 유닛 1개당 앰프 1채널이 직결되어 있는 진짜 액티브 스피커입니다.
해당 가격대에서는 KRK와 Presonus 제품이 추천할 만 합니다만,
30만원대에서 원하시는 음질성향이나 제품 완성도까지 챙기기에는 빠듯합니다.
저음질 빵빵한 스피커 사기에는 돈이 아깝고,
고음질 섬세한 스피커를 사기에는 부족한 애매한 예산입니다.
진짜 액티브, 가짜 액티브, 패시브 상관 없이 그렇습니다.
참고로 한쪽에만 전원선 들어가고 반대쪽으로는 스피커케이블로 연결되는 제품은
원리상 진짜 액티브 스피커가 아닙니다.
패시브 스피커 통에다가 인티앰프를 본드로 붙인거나 똑같은 물건입니다.
물론 이렇게 만들어도 iLoudMM이나 오디오엔진처럼 결과물이 좋은 사례도 있습니다만,
가격대가 진짜 액티브만큼 비싸지요.
멀티웨이 패시브 스피커와 앰프 조합으로 가시게 되면
앰프가 스피커를 완벽하게 구동하지 못하고 있다는 찝찝함이 영원히 남습니다.
앰프 성능이 모자란게 아니라 초고가 완벽한 앰프도 어쩔 수 없어요.
앰프와 드라이버 유닛이 1대1로 직결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파워앰프를 드라이브 하는 성능이라는 개념은 따로 없습니다.
K7에서 가변레벨 라인아웃을 지원한다면 인티앰프가 아니라 파워앰프를 물려주는게 맞습니다.
근데 볼륨 안달린 파워앰프는 "환자"들이나 사는 물건이라 가성비가 떨어집니다.
인티앰프는 볼륨조절단(프리앰프)이 중복인 셈이라 좀 낭비지요.
어차피 제대로 된 프리앰프가 내장된게 아니라 그냥 가변저항 넣은거라서 큰 낭비는 아닙니다만...
여러모로 제대로 된 액티브 스피커를 짝지어주는게 최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