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선 이어폰 입문기의 정석. 파이널 E500 후기를 가장한 찬양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제조사 판매사의 스탁 이미지나 직접 찍은 사진은

출처를 따로 안 밝힙니다.

 

 이미 프렐류드도 작성했고 제목을 보셔도 알듯이

너무나도 유명한  스테디셀러

파이널 오디오의 E500을 찬양하는 사용기입니다.

 

 

 가격과 성능 , 착용감 그리고 장기적인 가치로

진정한 유선 이어폰 입문기의 정석.

일 수 밖에 없는 제품입니다.

 잠깐 반짝하고 사라지는 차이파이 자렴이들과는

성격이 살짝 다른게 이 제품은 사면 아무리 상급기로

업그레이드 해도 두고 두고 사용하기도 하고

이어폰을 사용을 안해도 두고 두고 사용하게 되는

파이널 E 이어팁을 남깁니다.

 

 

  가격은 아마도 정가가 25달러쯤 하는데

일반적인 음향기기나 정가 주고 사는거 아니죠. 

자주는 아니지만 종종  할인합니다.

가격대도 낮는데다가 할인해도 반값?이런건

본적이 없긴 하고 다른 저렴이들과 다르게

정가주고 사도 하나도 안 아까운 구성이긴 합니다.

 

 출처 두장모두 head-fi.org

 

  이어폰을 개인에 맞게 튜닝 가장 기본적인 것이

이어팁 매칭입니다.

종류, 제질, 디자인에 따라 다양한 매칭을 하는데

초보의 경우  착용이 잘되는 사이즈의 실리콘팁이나

적당한 폼팁을 찾는게 가장 편하고 쉽게 

좋은 매칭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어팁 자체가 근본적인 성능을 바꾸지는 않지만 

착용이 따라서 들리는게 크게 변화합니다.

특정 대역대가 빠져서 소리가 엉망이 되기도 하고

그외에도 작지만 많은 차이가 생깁니다.

착용시 귀가 편하다는 건  설명할 필요가 없이

청취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고요. ㅎㅎㅎ

분명 전주에서 팁 이야기를 생략하겠다 했지만...

파이널 이어폰과 E팁은 영혼의파트너이자

제가 사용해본 최고의 범용팁입니다. 

 5 사이즈를 주니까 나의 이어팁 사이즈를

찾는데 아주 큰 도움이  됩니다.

(물론 팁 종류마다 이어폰과 매칭마다

 사용하기 적합한 사이즈가 다 다르긴 하지만요.

그건 입문보다는  좀더 심화?과정 ㅎㅎㅎ)

별매가로 5사이즈 번들이 정가로 20잘러쯤 하는데

25달러짜리 이어폰에 넣어준다?!

이어폰은 5달러 짜리 입니다.

프리미엄급 이어팁을 동봉해주는 저렴이?!입니다.

어찌 보면 이어폰이 이어팁의 사은품이죠.

 

  케이블은  저렴해 보이는데다가

일체형 케이블이라 불평하는 목소리가 있지만

이 가격대에서는 케이블 교체를 한다?

배보다 배꼽이 더 큽니다. 

케이블을 교체하면 소리가 좋아진다는 분들이 계신데

투자한거 이상으로 좋아질까요?

 2만원짜리 이어폰에 2만원짜리 케이블 조합과

4만원짜리 이어폰 제 경험상으로는 

단 한번도 4만원대 이어폰을 이기지 못했습니다.

더욱이 일체형 케이블은 단선의 위험은 있지만

단자를 적게 사용해서 음질 루스가 없어서

가성비 면에서는 훨씬 나은 선택입니다.

또한 단선되면 다시 사면 되는 가격대... 

 크게 의미없다고 생각 하는 저렴이 케이블 매칭에

빠지는 걸 방지 해 주기도 합니다.

 

 케링케이스나 파우치를 않준다지만

집에 대부분 이런 통 한개쯤은 있으니...

(파우치 뺏긴 3000이랑 함께 통 공유중)

 

 유닛은 소위 총알형이라 부르는 원통형에

플라스틱 제질로 작고 가볍습니다. 

 귀 뒤로 케이블을 넘기는 방식이 아닌

그냥 이도에 꼽고 케이블은 떨어지는? 언더이어방식의

착용법으로 가벼운 무게 작은 크기가 더해져서

정착용이 난이도가 거의0 입니다.

입문용으로 아주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다지 고급은 아니지만 

가격대에 맞는 제질과 만듬세라고 봅니다.

 단자들과 케이블도 확실히 저렴한 느낌입니다.

그래도 터미네이션부분은 나름 단선방지 노력도 보입니다.

유닛 연결부 마감이 없는 것도 아쉽지만서도

성능이나 기능은 사용성 면에서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종종 케이블 터치 노이즈를 이야기 하는데

언더이어 착용방식 중에서는 터치노이즈가

아주 작은 편이라고 생각 됩니다. 착용만 잘 한다면요.

 다시 한번 이야기 하는데 착용난이도가 낮습니다.

유밋이 올 블랙이라 저렴함이 덜하고 

취향에 잘 맞습니다만,

로고나 제품명등이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출처 headfi.org

다른게 잘 안 보이는 거야 문제가 없지만 

어두운 곳에서는 좌우 구분이 힘든데

동봉 E팁이 또 한번 멋지게 커버해 줍니다. 

스템쪽에 좌우가 다른  컬러를 넣어 줬지요.

 

 Specification

Drivers: 6.4mm dynamic driver x1

Housing Material: ABS

Cable: OFC 3.5mm/1.2m

Sensitivity: 98 dB/mW

Impedance: 16 Ohm

Weight: 15g (Both side including

cable)

 

 평범한 스팩처럼 소리도 그냥 평범합니다.

성능이 정말 좋다는 말할수도 없고.

그냥 가격에 맞는 성능입니다.

분리도 디테일 해상도 스테이징도 대역확장

모두 한정적이고 아쉽지만 몹쓸 정도는 아닌

이 가격에 이 정도면 좋은편입니다. ㅎㅎㅎ

튜닝이 횐상적이다?!라고 이야기하기엔

개인의 취향인데다가 대중적이지만

어느정도 무겁고 어두운 파이널의 고유의

느낌이 있어서 가격대와는 뭔가 괴리도 있고

유행에 맞지도 않는 느낌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고유의 튜닝적에 소리에 무게감이 남다르고

너무 뻔하거나 너무 튀어서 거슬리지 않고

E시리즈의 방향성인 편안하게

오래  들을 수 있는 소리를 내어줍니다.

다른 저렴이들은 유행이 지나거나 대체제가

나오면 빠르게 잊혀지는데 E500은 자꾸 다시

듣게 되는 이유인듯 합니다.

 

 E500은 시리즈의 막내이자 가장 낮은 위치에

있는 제품이지만 원래는 특별 한정판으로 나왔던

규격이 제품입니다.

 대중적인 소리로 파이널을 널리 알리자는 취지에서

나온 E시리즈의 최하위 라인업이자 저렴이를 담당한건

원래 E1000이죠.

E500은 e1000도 부담스러울 어린?학생들을 위해

500대 한정으로 나왔는데

작은 크기와 올블랙 디자인,

상급기?보다 떨어지지 않는 성능등으로

빠른 완판은 물로 너무나 많은 재출시 요청에 의해

정규라인업에 들어간 일화로 유명하죠.

미담 같지만 파이널의 전략이었다는 느낌이

아주 강합니다. 

한정판이라는 치트키까지 달린 미끼상품인데

미끼가 너무 좋아서 ㅎㅎㅎ

 

 파이널 E500.

제 허접한 파이널 콜랙션과 브랜드 스토킹의

계기이자 콜랙션에 미싱 링크가 생겨 버린

이유이기도 한 제품입니다. 바로 상급 제품들을

구매 할 이유가 없을 정도로 좋고 만족스러워서

E1000과2000은 아직 구매하지않았죠.

 유선 이어폰에 제대로 입문하고 싶다.

다양한 이어폰 제품을 구매할 예정이 있고

이어팁 교체도 해보고 싶다. 그냥 무조건 구매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