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폰] 이어팁의 중요성을 따지기에 앞서...
캐주얼유저
마음에 들어서 자주 쓰시는 이어폰이 있으신 분들은 혹시, 패키지 구성에 처음부터 동봉되어있는, 이른바 기본 이어팁을 쓰고 계신지 댓글 달아주실 수 있을까요?
폼팁이든 AZLA 이어팁이든, 별도 구매한 이어팁을 써야만 만족스러운 퍼포먼스가 나오는 거라면... 이어폰의 성능 평가를 할 때 기본 이어팁을 쓰면 안 될 것 같아서요..
스피커는 측정 할 때는 무향실을 쓰기도 하고, 배치 신경 쓰기도 하고, 여러 룸..튜닝 상태에서 측정을 하는데, 이어폰 기본 이어팁을 쓰고 측정하면, 아무리 사람 귀를 바탕으로 모델링한 측정 장비를 쓴다고해도, 스피커 두 채널을 딱 붙여서 벽에다 바로 붙여 놓고 측정하는 듣한(극단적으로 비유하자면..) 그런 구린 결과가 나올 것 같아요
캐주얼유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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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파이널 이어폰의 기본팁을 쓰시나요? 아니면 다른 이어폰에 기본팁을 안 쓰고 파이널 팁을 쓰신다는 의미일까요
3등 기본팁중에 그대로 쓰는경우는...
MTW3 기본팁
톤프리 TFP5 기본팁
IE300 기본폼팁
슈어총알팁
웨스톤스타팁
에티모틱 3단 프로스트팁
정도는 기본팁을 쓰고 있네요
아즈라맥스로 바꾼경우는
네어 2022
N5005
측천무후
MTW2
가 아즈라맥스로 쓰고 있습니다.
아니면 해당 기기와 궁합이 좋은건가요?
슈어총알팁은 팔방미인이고
젠하이저는 팁안에 스폰지댐퍼가 들어있어서 할수없이 씁니다.
에티모틱은 프로스트를 써야 공진피크가 고음역대에서 유지됩니다.
IE300은 정착용이 어려운데 기본폼팁이 디테일 유지가 되면서 정착용이 잘되게 해줍니다. 쓰레기같은 젠하이저 실리콘팁과 달리 폼팁은 다른 제품에도 쓸모가 많습니다.
톤프리는 유닛노즐이 타원형에 짧아서 맘에 안들지만 할수없이 씁니다.
귀에 이물감 덜하고 잘 맞는 이어팁이 아즈라 뿐이라(그나마 스핀핏?)
싸그리 아즈라로 갈아 끼기는 했는데
이어폰을 개발, 튜닝 할 때 사제 이어팁이 아닌
기본 이어팁을 기준으로 튜닝을 할 거라(아마도?) 본래 소리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기본 이어팁을 사용해다 한다는 생각 입니다
결론적으로 튜닝을 제대로 한 거라고 볼 수 있을까요?
튜닝을 제대로 한 거라고 볼 수 있을 겁니다
제작자가 원하던(의도하던?) 소리로 만들어 낸 걸테니까요
(아니면 이 정도가 한계야 OTL 이런 거 일지도...)
그 소리가 개인마다 선호하는 소리와 달라서
좋다 나쁘다 느껴지는 건 어쩔 수 없는 거겠지만요
저자가 의도한 것과는 별개로 받아들이는 독자...(좀 다른가?)
이런 팁을 끼고 90점의 소리, 기본팁만 끼면 60점이 난다면, 기본 구성에 포함이 되어야 하지 않나 싶기는 하네요.. 폼팁이나 비싼 팁 껴주는 제조사도 있긴 하던데
보통 그런 비싼 사제 팁을 사서 끼면은 좋기는 한데
원가가 꽤 올라가고 수익성이 떨어져서
팁을 신경 쓰는 곳이 아니면 그냥 공장에서
대량으로 떼온 걸로 쓴다고 들은 것 같네요
그래도 요새는 기본팁들 품질이 상향평준화가 되기도 했어요
사제팁에 비하면 좀 아쉬운 점도 있겠지만요
일단 편해야 합니다.
주로 동봉팁중에서 편한걸 씁니다.
하지만 소리 때문에 팁과 케이블을
바꾸고 이큐/ 모딩하는것등은
기기 고유의 사운드시그니쳐을
바꿀꺼면 다른 기기를 사는게
더 좋지 않나 합니다.
고가 이어폰에 기본이어팁(일부의) 꼈을 때의 그 저렴한 소리가 시그니쳐사운드가 맞나 하는 의심이 들어서요;;
옷을 산다고 했을 때, 옷이 단일 사이즈로 나온다고 생각하면...
그래서 편하지 않으면
밀폐가 너무 안 되도
하지만
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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