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560S + E70 Velvet + ifi ZEN Air CAN로 들었을 때 XBase+/XSp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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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이야기의 연속으로 이번에는 HD560S와 조합입니다.
임피던스가 120옴으로 상대적으로 약간 높아서 4.4mm BAL 단자에 연결해도 볼륨은 12시 정도까지 올라갑니다.
처음 연결해서 들었을 첫 인상은 음질은 SRH840A가 더 좋았다는 생각이 들었고요. 다만, XBase+/XSpace를 모두 키더라도 밸런스가 나쁘지 않습니다. 역시 SRH840A는 저음을 더 강화할 필요는 없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HD560S로 들으면서 재미있는 느낌은 양쪽 귀의 앞뒤옆위 모든 방향에서 소리가 튀어나오는 느낌입니다. 더 입체적으로 느껴진다고 할까요. 미세하게 양쪽 귀가 음압의 자극에 떨리는 것이 느껴집니다. 소리의 한 복판에 던져진 것 같은데, 마치 스피커를 양쪽 귀에 갖다 댄 느낌입니다.
Max Richter: Vivaldi, The FourSeans: Summer 1 (2022)와 Summer 2를 듣는데, 클래식에 잘 어울립니다. 편성이 큰 오케스트라의 입체감을 더 잘 표현해 주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진짜 여름이라서 잘 어울리는지도)
크게 듣는 맛이 제대로 느껴집니다. 이 조합도 역시 좋습니다~
댓글 2
댓글 쓰기HD560S를 HD660S의 성향 비슷한 아우 정도로 평가하는 글을 본 기억이 있습니다. HD660S를 들어보셨다면 HD560S를 skip 하시는 것이 별 문제는 안될 것 같습니다 (HD660S2라면 더더욱)
빨리 HD600으로 가서 HD560s를 모른다는 것이 영 걸립니다.
그땐 모르고 HD599가 바로 밑인줄 알고 ㅎㅎㅎ
제 책임은 아니지요. 네이밍 실수....
한가하게 멋진 일요일 보내시는 모습이 선합니다.
좋은 이야기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