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저 너무너무너무 고민입니다...
너무너무너무너무 고민이 되는게...
요즘 한창 사회적인 이슈가 큰 일본 제품 불매 운동때문이죠.
저희 사이트에도 많은 얘기가 나오고 있는 바로 소니 WF-1000XM3입니다.
저도 한국 사람으로 불매 운동에 공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러분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빠른 리뷰를 진행하고 싶은 마음도 있죠.
하지만, 불매 운동을 하고 있는 다른 집단이나 사이트의 표적이 되지 않을까?
그리고 영디비에 활동하는 회원들까지 싸잡아 문제로 볼 가능성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절대 회원의 명예에 피해가 가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 실은 6월 말부터 제품 입수해서 조용히 테스트하고 있었거든요...
그리고 이번주 제품 출시 행사도 있었고, 다음주 일본 출장도 계획되있었는데,
갑자기 지난주 상황이 안 좋아지면서 모든 계획은 취소되었습니다.
저 리뷰 어떡해야 할까요??
댓글 46
댓글 쓰기하..이게 정말 어려운 문제 같습니다 ㅠㅠ
요즘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불매운동 리스트를 보니
음향기기나 영상기기 쪽은 일본제 빼면 선택지가 정말 많이 좁아지더군요..
(특히 영상기기 쪽은 일본제 빼면 일본회사 제품보다 몇배는 비싼 독일제를 사야하는데.....참..)
난감한 문제 같습니다..어렵네요...
영디비님은 그냥 제품 나와서 리뷰하는 거 뿐인데...곱게 보이지 않겠죠....
그런대 나름대로 의식있다하는 불매운동 당사자들이 이 얼마 되지도 않는 파이의 시장에 태클을 걸까요? 아무일도 없이 지나갈 거라 생각하는데... 물론 기업입장에서는 조심조심하는게 나쁘지 않다 생각하는데 리뷰 좀 한다는데 거기에 뭐 무슨일이 있을까 싶습니다
제 생각은 너무 불매운동에 신경쓰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아무리 일본의 수출규제가 심한 강도라고는 하지만 그것 때문에 소비자가 피해를 입을 필요는 없다는 생각이에요
그리고 소니 등 기타 기업 입장에서도 기업에서 수출을 하지 않겠다고 한 것도 아니니... 날벼락 맞은거죠
반도체 뿐만 아니라 관광업체나 기타등등 한국에 물건을 납품하던 일본 기업들말이죠
심지어 소니 같은 경우는 삼성과 협력관계이기도 하구요
다른 기업이지만 닌텐도의 경우는 대표이사가 직접 한국 홍보용 비디오를 찍기도 했지요
일본 기업이라고 다 불매하는건 제 생각에는 아니라고 봅니다
막상 삼성이나 엘지 스마트폰의 경우에도 소니 카메라센서가 왕왕 들어가고는 합니다
그런 분들이 최근 핫한 악마성이나 사무라이 쇼다운 등의 게임을 한다고 공격받은 사례는 못 본 것 같네요
위엣분 말씀처럼 회원 공개로 올리는게 좋을 것 같아요.
아니면 21까지만 존버타보는 것도 방법...?
참... 어려운 문제이긴 합니다.
누가 사진찍어놓고 어느 사이트에올려서
영디비님을 비판하시는글을 올리는 사람들이
열심히 정성들여 리뷰쓴걸 누가 뒷담화 식으로
하면 저는 정말 짜증날거같네요..
그래서 불매운동이 줄어질때 리뷰하시더라도
괜찮으실거같에요 우리 회원님들은 잠깐동안만
외국리뷰나 찾아보면 될거같다고
영디비님이 리뷰 못올리신다고
지극히 주관적인 제 생각은..
판촉이나 적극적인 세일즈/마케팅 행위도 아니구...
그냥 제품 리뷰가 문제가 될 것 같지는 않아요!
막말로 일본 제품 불매운동 저도 소극적으로나마 동참하고 있지만
일본 제품중에 우수한 제품 많은건 인정할 수 밖에 없고...(리뷰 결과가 좋을거라 예상한다는 말입니다.ㅋ)
실구매 그리고 제품 리뷰는 분명히 다른것이니까요
이슈가 이슈이니만큼 리뷰 올리신다고 불매운동에 동참하려던 사람이 제품을 구매하고..뭐 그러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보다 더 냉소적(?)으로 말하자면..어차피 리뷰 안올리셔도 구매의사 있는 분들은 구매하실 것이고
저 처럼 불매운동 동참하려는 사람은 사태가 해결된 후 구매할것이고...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치만 확실히 가장 안전한 선택지는.."소강상태까지 존버"일듯..
음...
안전을 위해 일보 후퇴... ^^;;;
눈 돌아간 분들 - 튀는 방향을 종잡지 못하는..
꼭 해주세요 무슨 판촉행사도 아니고 걍 리뷰인데.. 불매운동에 휘둘릴만한 사항이 아닌거 같습니다
피할 수 있는 리스크는 피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진짜 일이란게 무슨 일이 어떻게 벌어질지 모르기 때문에..ㅎㅎ
이번 사태와 관련하여 매우 할말이 많지만 하지 않고 있는 한 사람입니다.
어차피 안살만한 사람은 처음부터 안살거고, 살만한 사람은 아무튼 살겁니다. 영디비의 리뷰를 보려는 사람이라면 제품에 관심이 있을거고, 불매와는 관련이 없겠지요. 때문에 커뮤니티 내부에 게재하는 것에는 문제가 없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블로그에의 게재는 조금 관망할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그쪽은 아무래도 접근성이 더 높기도 하고, 메인에 올라가면 수습 불가로 되다보니...
판매에 대해서는 조금 걱정스럽네요...
일본이 작정하고 현 정부에 적대적이니
"극단"에 매우 취약한 우리나라 정서상 조심해야할 것 같습니다.
제 생각에는 리뷰는 하시고, 판매는 보류하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조심해서 나쁠 건 없다고 봅니다.
잠시 미루는것이 미래를위해 좀 긍정적인 씨앗을
심는게 아닐런지요
싹이 틀지는 모르지만
홈페이지의 리뷰는 올려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제품이 좋으면 좋다는 리뷰를 올려도 불매운동할 사람은 불매운동할것이라고 봅니다.
굳이 사는 사람은 그게 더 중요한거고, 불매운동을 남에게 강요할순 없는 노릇이니 개인의 선택이죠.
반대로 제품이 나쁘면 당연히 그냥 손절하면 되니 문제없다고 봅니다.
다만 판매는 좀 논란의 여지가 있으니 스킵하는게 낫지 않을까요? 굳이 하신다면 좀 조용히 묻어가는 쪽으로 하는게 나을거 같습니다.
나는 불매운동한다: 정상
나는 불매운동 안 한다: 정상
너 왜 불매운동 안 하냐? 이런 매국노 개XX #$%^&#$% : 비정상 병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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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에 해당하는 사람이 우리나라에 얼마나 많은 지에 따라, 영디비를 지켜보는 눈이 얼마나 많은 지에 따라 달라질 순 있겠지만...
리뷰글을 올리는 것 정도는 괜찮을 거라 생각합니다. 다만 영디비샵 등의 경로를 통한 직접적인 판매는 그 쪽 분들께 꼬투리잡히기 굉장히 좋을 것 같아서 조금 걱정스럽네요.
굳이 검색을 해서 들어오는 수고로움을 가지면서 악성 코멘트를 붙여놓는 열의에 감탄했습니다.
행사 취소에 대한 명확한 사유가 나온뒤에 생각하는게 가장 좋지않을까 싶네요.
정확히는 소니가 어떤 스탠스를 취하느냐에 따르는거죠.
댓글 달아주신 분들 모두 고맙습니다!
다양한 의견들 다 고맙습니다. ^^
내일 구매자나오고 평들 올라오면 각 커뮤니티 시끄러울겁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영디비 리뷰를 기다리고 있던터라 리뷰를 해주셨으면 좋겠지만... ㅠ
참 어려운 일이네요~~~ 유튜브에는 뭔가 어제 처음으로 (언박싱) 리뷰한 분이 계시던데 아직까지 일본 관련 댓글은 없더라구요~~
회원공개 한정으론 나쁘지않다고 생각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