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리뷰 30편! AC/DC - Back in black

단순한 하드 락으로 세계최강?!

 

 

전 세계를 통틀어서 가장 많이 팔린 앨범이 뭔지 아시나요?

 

아마 예상하셨겠지만

우리 천마님의 Thriller 앨범이 6600만장을 팔아치우면서 압도적인 1등을 하고 있습니다

 

그 다음으로 핑크 플로이드의 The dark of the moon이 4350만장으로 2등을 하고있죠

 

그리고 OST와 컴필레이션 앨범인 이글스의 앨범을 제외하면 

 

레드 제플린의 전설의 명반 Led zeppelin IV 

그 다음으로 이 앨범 Back in Black이 있습니다

 

전 세계 3600만장 미국에서만 2500만장

 

흥행으로 음악을 따지는건 좋아하지 않지만

그런 판단이 무색할 정도로 매우 판매량이 높습니다

 

어떻게 보면 이 앨범이 대중들에게 매우 쉽게 다가오면서도 완성도가 높은 앨범이기에 이런 대기록을 세운 듯 합니다

 

6집 작업에 들어가기 전

원래 AC/DC의 보컬이였던 본 스콧이 지미 헨드릭스나

존 본햄과 같은 구토로 인한 질식으로 유명을 다하자

 

상실감에 빠진 영 형제는 밴드를 해체하려는 생각까지 했으나 그가 가장 극찬했던 보컬 브라이언 존슨을 데려와

그를 기념하는 앨범을 만들기로 합니다

 

특유의 블루스적 구성을 기반으로 건조하면서도 진한 기타 사운드를 기반으로 짜내는 리프가 특징인 밴드인만큼

 

강렬하게 남는 리프와 브라이언 존슨의 미친 고음으로 도배된 노래가 가득인게 특징으로

 

단순한 하드 록이라는 장르 하나를 극한까지 파면 이런 앨범을 만들수 있다는 증명이기도 한데요

 

당시에 많은 밴드가 블루스라는 특유의 전개를 버리고

메탈이라는 장르를 선택하기 시작한 만큼 

그들의 이런 선택은

 

나아가 현재까지도 하드 록이라는 장르 하나만으로 승부를 보는 모습은 정말 록스타라는 말이 아깝지 않습니다

 

첫 트랙 Hella bells는 조금 어두운 기타 리프가 특징이지만 보컬의 미친 목소리로 이를 무시하고 흥이 나는 노래를 만들었습니다

 

2번째 트랙 shoot to thrill은 아이언맨 2에도 수록될만큼 완성도가 매우 좋은 하드 록 곡이면서 3옥 도까지 올라가는 괴랄한 난이도로 인해...웬만한 보컬은 시도도 못하게 하는 악랄한 곡입니다

 

그리고 전설의 노래 Back In Black

본 스콧을 위한 추모곡이자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노래라고 해도 될 정도로 매우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 노래의 중간은 몰라도 처음 기타 연주 부분은 모를수가 없는 센세이셔널한 기타로 80년대를 강타한 추모곡으로

 

핑크 플로이드의 9집 수록곡 Wish you were here와도 공통점이 많은 노래이지만(셀프 타이틀 노래, 그리워하는 주제) 분위기는 정확히 정 반대라

 

처음 이 노래를 들으면 추모곡인지도 모릅니다....

 

또 이 앨범이 특이한게 몇개의 곡이 성공하면 다른 곡은 퀄리티가 살짝 떨어지는데 다른 곡도 웬만큼 명곡이라...

 

한번 록에 관심있으시면 이거는 쭉 들어보세요

쾌감이 쩌러요 ㄹㅇ

 

https://youtu.be/XZG8lRU73jc?si=rd_YXsU8Fj-PIx0p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라이브

 

뮤즈와 같이 한 라이브인데 뮤즈 특유의 연주 색채가 도화되는게 맛도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