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월우의 현주소 "메이" 아날로그 사용기.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매란국죽.

수월우의 사군자 시리즈.  

그첫번쨰 매화에 해당하는 매이DSP (나온 순서가 아닌 가격/체급으로 가장 위입니다.)

막내인 츄/죽은 2번쨰 버젼이 나오기까지 하면서 가성비 시장에서 꽤 큰 족적을 남겼지만

란은 메탈쉘과 분리형 케이블을 가진 가성비 제품이라는게 특장점이었는데 

쉘제질과 분리형 케이블이라는 특장점을 모두 가진 반값짜리 츄2의 출시로 완전히 어정쩡해졌고

USB C타입인 국...은... 역시 츄DSP떄문에 먼가 이상하게 시리즈가 흘러 갔습니다.

기승전 츄...팀킬의 츄...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그마나 가장 상급기인 매이만이 츄와 차별성이 있는 제품이 되었는데 

매이DSP는 그 자체가 어정쩡하게 출시 되었습니다.

이유는 프리 DSP케이블이 기본으로 체용되어서 가격이 조금 높게 책정되었는데

케이블 자체는 쓸만 한 덱엠 내장형 USB C타입 케이블인데도 

DSP기능이 너무 미완성이라 오히려 제품의 이미지를 깍아 먹는 느낌까지 듭니다. 

거기에 더해 프리셋이 미리 설정되서 나온 초기 불량? 이슈까지 있었죠.

  혹시라도 메이DSP를 동봉C타입 케이블로 쓰시는데

수월우 앱은 안 연결해 봤다 하시는 분들은 바로 해 보시기 바랍니다. 

프리셋이 적용되어 있는 초기 불량이 있다고 합니다.

DSP는 안 쓰더라도 앱 연결하고 기본 프리셋으로 바꿔 주시는 게 발란스가 잘 맞습니다. 

 사진은 제조사나 판매처등에서 제공되는 스탁사진일 경우 출처를 생략합니다.

DSP에 대한 내용은 이번에는 생략합니다. 그냥 앱 자체가 미완성 앞서해보기 수준입니다. 

 DAC/AMP케이블로써의 성능은 이급에서 상당히 쓸만합니다.

만듬세와 외모도 수월우에 보급형 제품군에서 동봉해준 중에서 최고급?입니다.

약간의 배경 노이즈가 있긴 하고 메이와 연결시에는 크게 아쉬운 구동력이 아니지만

다른 고임피, 저감도 IEM에 열결시에  조금 아쉬울 수 있습니다.

아주 높은 볼륨에서는 당연하게도 디스토션도 있습니다. 

dsp케이블은 처음에 잠시 쓰고 봉인해 버렸습니다.

• Model: MOONDROP · MAY USB-C Online Interactive DSP DD +Planar Hybrid Dual Drivers Fully Balanced HiFi In-ear Monitors With Interchangeable Cable
• Driver: 10mm Sapphire Plated Diaphragm Dynamic Driver + 6mm Annular Planar Magnetic Driver
• Impedance: 30Ω±15% (@1kHz)
• Sensitivity: 120dB/Vrms (@1kHz)
• THD: THD@1kHz±0.05%
• Frequency Response: 7Hz-39kHz
• Effective Frequency Response: 20Hz-20kHz (IEC60318-4, 3dB)
• Earphone Jack: 0.78-2pin
• Cable Plug: USB-C

 1DD+1PL드라이버 구성으로 DD가 풀레인지이고 평판형이 고역쪽을 돕는 구조라고 알고 있습니다.

재밋는건 DD만 DSP와 연동이 된다고 하네요.

요즘 저가형 차이파이들이 자주 쓰는 +-15%....임피던스가 눈에 들어 오지만

가격대에 비해서 상당히 좋은 성능의 드라이버를 사용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출처. head-fi.org)

유닛의 디자인도 반투명 레진 3D성형으로 만든 세미 커스텀 타입 쉘에 

금속제 페이스 플레이트로 디자인도 좋고 만듬세도 아주 좋습니다.

악세사리는 정말 이가격대에서 본적이 없는 좋은 퀄러티에 인조 가죽 케이스와 

쓸수는 있는 수월우 기본 실리콘 이어팁과  이미 이야기한 수월우의 프리DSP케이블 메이버전이

일러 맛집 수월우의 일러스트가 박힌 케이스에 들어 있습니다. 

 그래프 출처는 워터마크~ 참고

 3,5MM 아날로그 케이블 연결시 DSP케이블의 기본 프리셋과 하만 타겟프리셋에 중간 정도인듯 합니다.

제가 느낀 아날로그 연결시의 소리는 솔직히 평범합니다.

요즘 유행하는 튜닝과 크게 다르지 않은 살짝 슴슴한 하만느낌이죠.

완전한 펀 사운드도 아니고 분석적인 레프런스 사운드도 아닌 중용?의 사운드 입니다.

대신 평판형의 보조를 받아서 다이나믹과 질감이 살짝 재미를 더해 줍니다.

그리고 마이크로 디테일과 해상도는 가격대에서 제가 들어본 기기들을 대부분 넘어 섭니다.

100달러대까지도 올킬이 가능합니다. 

물론 제 아날로그 메이가 반칙?을 좀 쓴 상태입니다.

 (업로드 용량 초과라고 나오네요. ㅎㅎㅎ 나중에 생각 나면 사진 게시판에 따로 올리겠습니다.)

케이블의 정확한 가격은 알 수 없지만 100만원초반대 소형 공방 제작 이어폰에 동봉되어 온

헨드 메이드?라 주장하는 3.5 단자 케이블과 고급 아즈라 맥스 스텐다드팁을 매칭한 상태입니다.

 대충 환률 계산으로 8만원대가 나오는 제품이지만 

C 타입케이블이 나름 쓸만한 덱엠 동봉이니까 정말 가성비가 꽤나 좋은 제품입니다.

5만원대 저렴이들과는 확실히 급이 다른 성능을 보여줍니다.

10만원대에서도 충분히 좋다는 소리가 나올 사운드 퀄러티와 정말 잘 만든 하드웨어입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아직 미완성인 앱떄문에 사용하기 힘든 프리 DSP를 동봉하지 않고

같은 급의 신형 아날로그 케이블을 넣어 주고 가격을 조금만 낮게 판매했다면

정말 대박이었을 듯 합니다. 한 15달러 정도만 저렴해서 50달러 이하였다면 

덱엠이 이미 있는 사람에게는 서브로도 아주 좋았을텐데...

65달러에 케이블까지 추가 구매한다면 한체급위로 생각되는 뉴아리아(시리즈)보다도 가격이 비싸집니다.   

USB C라서 덱엠이 없는 입문과 동시에 종결하려는 분들에게는 좋을 수도 있지만

그러기엔 또 65달러 라는 가격이 조금 부담이 되는 정말 애매한 포지션의 제품이 된듯 합니다.

 매이는 수월우의 현주소를 잘 보여주는 제품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시대도 변하고 시장도 변하기에 그에 맞춰서 변화해 나가야 하지만

아직은 제대로 준비가 되지 않은 듯 한 느낌입니다.

너무 빠르게 변화를 추구하기 보다는 잘하는 걸 하면서

충분한 테스트와 검증을 해면서 새로운걸 추구해야 하는데

그런 과정이 없이 그냥 자신들이 하던것을 바탕으로 억지로 새로운걸 접목시킨 느낌입니다.

그래서 아날로그 케이블을 연결하고 들었을떄는 만족스럽지만

미완의 DSP가 들어 있어서? 가치가 떨어지게 느껴지는 신비한?제품인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