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치형 헤드폰 앰프는 편하다. 모노리스 THX 887 앰프 사용기.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크게 사진이 많이 필요하지는 않은 심플한 디자인의 앰프입니다.

실 촬영 사진은 앰프 2장과 거치형셋업 사진 1장뿐입니다.(3장 맞춤용 ㅋㅋㅋ)

나머지 사진들(측정치)은 많이들 아시는 ASR포럼의 아미르옹의 리뷰에서 가져왔습니다.

 모노리스 THX887. 

제 거치형 셋업 매인 앰프입니다.

다른 음감 장비들도 크게 초고가의 장비를 개인 감상용으로 가지고 있지는 않습니다만,

그래도 기백만원하는 이헤폰들도 좀 있고 포터블 매인 셋업도 100만원이 넘는데 비해서는

다소 가성비를 챙긴 제품을 매인으로 사용중입니다.

헤드폰 앰프는 아니지만 인티앰프에 헤드폰 단자가 달린 더 고가의 고급제품도 이미 보유하고 있고

천만원이 호가하는 미친 제품들도 경험해 보았는데

굳이 THX887보다 높은 급의 거치형 헤드폰 앰프는

저에게는 전혀 필요 없다고 개인적으로 판단 했기에

업그레이드에 투자 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돈으로... 대신 이헤폰을 더 사고 있죠...ㅡ,.ㅡ;;; 

전원 버튼,

DDFIHI 4.4젠더를 물려 놓은 4핀 발란스드 XLR단자, 3.5젠더를 물려 놓은 6.3 SE 단자, 3.5단자.

3step게인 노브, 볼륨노브, 인풋 선택 버튼.

화면이나 VU미터 같은 화려하고 재밋는 것도 없고 인디케이터라고는 전원/경고용? LED하나만 있습니다.

리모콘도 없고 다른 부가 기능도 없습니다만 다행히 서킷 보호를 위해 체결이 불안정할시 

작동을 멈추고 경고를 보내 주는 기능은 있습니다.(파워LED가 하얀색에서 붉은색으로 변함)

디자인은 그냥 모노리스 마크와 THX마크가 세겨져 있는 검정박스입니다. 

몸체에 브러쉬라인이 들어간 거 이외엔 그냥 심플하고 깔끔합니다. 

Model39359

Analog Inputs1x Gold plated stereo 3‑pin XLR,
1x Gold plated stereo RCAOutputs1x Gold plated 1/4" (6.35mm) TRS,
1x Gold plated 3.5mm TRS,
1x Gold plated 4‑pin balanced XLR,
1x Gold plater stereo RCA pass‑throughFrequency ResponsesBalanced: 20Hz ~ 20kHz +0.01dB/‑0.03dB
Single‑Ended: 10Hz ~ 50kHz +0.05dB/‑0.15dBInput Impedance50 kilohmsChassis MaterialHigh grade CNC‑milled aluminum with black anodized finishInput Power24 VDCAC Adapter Input Power100 ~ 240 VAC, 50/60 HzDimensions8.7" x 7.8" x 2.0" (221 x 198 x 51 mm) BALANCED OUTPUTOutput Power (per channel)16 ohms: 8800mW <1% THD
32 ohms: 6000mW <1% THD
300 ohms: 700mW <1% THD
600 ohms: 350mW <1% THDTotal Harmonic Distortion16 ohms: 0.000022% ‑133dB @ 1mW
16 ohms: 0.000032% ‑130dB @ 100mW
32 ohms: 0.000010% ‑140dB @ 1mW
32 ohms: 0.000018% ‑135dB @ 100mW
300 ohms: 0.000007% ‑143dB @ 1mW
300 ohms: 0.000010% ‑140dB @ 100mWIntermodular Distortion300 ohms: 0.000045% SMPTE ‑127dB 70Hz ~ 7kHz
300 ohms: 0.000045% DFD ‑127dB 18kHz ~ 19kHzCrosstalk300 ohms: 0.000045% 127dBNoise (A weighted)1.6µV, potentiometer at nilSignal‑to‑Noise Ratio300 ohms: dB <1% THDGain0.66x , 2.0x, 6.6x (‑4, +6, +16 dB), selectable using switch on front panelOutput Impedance<0.1 ohms SINGLE‑ENDED OUTPUTOutput Power (per channel)16 ohms: 3200mW <1% THD
32 ohms: 1600mW <1% THD
300 ohms: 185mW <1% THD
600 ohms: 100mW <1% THDTotal Harmonic Distortion16 ohms: 0.000032% ‑130dB @ 1mW
16 ohms: 0.000035% ‑129dB @ 100mW
32 ohms: 0.000018% ‑135dB @ 1mW
32 ohms: 0.000020% ‑134dB @ 100mW
300 ohms: 0.000007% ‑143dB @ 1mW
300 ohms 0.000014% ‑137dB @ 100mWIntermodular Distortion300 ohms: 0.000045% SMPTE ‑127dB 70Hz ~ 7kHz
300 ohms: 0.000045% DFD ‑127dB 18kHz ~ 19kHzCrosstalk300 ohms: 0.003162% ‑90dBNoise (A weighted)0.9µV, potentiometer at nilSignal‑to‑Noise Ratio300 ohms: 138dB @ <1% THDGain0.33x, 1.0x, 3.3x (‑10, 0, +10 dB) selectable with switch on front panelOutput Impedance<0.05 ohms

 스팩과 측정치입니다.

자료가 아주 많치만 최소한만 퍼왔습니다.(이유는 아시죠. ㅎㅎㅎ)

더 다양한 측정치 그래프들은 ASR등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데 딱 봐도 대칭형이나 패턴이 일정합니다.

그냥 봐도 정돈이 잘된 모양으로 그래프를 읽을 줄 모른다고 해도 상당히 좋은 측정치라는 걸 추측할수 있습니다.

모든 수치들이 대부분 최상위권입니다.

측정치나 스팩이 전부가 아니고 주관적인 느낌이 더 중요하지만

기본적인 하드웨어 성능이 좋다는걸 어느 정도 객관적으로 보여줍니다.

(저에게 어디까지나 스펙과 측정치는 참고용입니다. ㅎㅎ)

파워는 충분하고 착색도 거의 없고 소리를 증폭 시키는 것 이외엔 크게 할수 있는게 없는 

아주 기본적인 앰프입니다. 그런데 저는 그 이상이 필요하지 않기에 종결이 가능하죠.

저는 포터블 음감의 시간이 더 길고 이어폰이 주력인데다가 볼륨을 꽤 작게 듣습니다.

집에서 음악만이 아닌 뭔가를 가볍게 들을떄는 (영상 컨텐츠등) 스피커를 사용하는 시간이 더 깁니다.

사실 포터블 기기로도 충분히 대체해서 사용이 가능합니다.

그런데도 자리를 차지하는 거치형 앰프를 치우지 않는 이유는 편의성때문입니다.

이미 거치형 덱은 몇차례의 시도 끝에 전부 방출 되었습니다. 유지할 이유가 없어서요.

 사진수 체우기...용으로 THX887의 파트너들과 보조기기들입니다.

 거치형 보조 앰프 젠에어켄,THX887의 패스스루기능으로 연결된 상태

(힙덱으로 교체할까 고려중입니다.)

거치형 덱 역활을 수행중인 RU7그리고 FD3... BTA30은 연결도 안되어 있는 상태

  THX887은 파워가 필요하다기 보다는 뭣 모르던 시절에 이미 구매했고 ㅋㅋㅋ

선을 뺏다 꼇다하며 설치하는게 귀찮은데 이미 설치가 되어 있어서 

선택가능한 2개 입력과 동시에 3개의 전면단자 출력이 가능하기에 사용중입니다. ㅎㅎㅎ

THX887이 없으면 이 선들을 뺏다 끼웠다 해야 합니다. ㅎㅎㅎ

 거치형앰프는 대체적으로 파워가 상당히 높습니다.

포터블에서 같은 출력을 얻으려면 투자를 미친듯이 더 해야 하거나 아무리 투자해도 힘든 수준이죠.

하지만 그 정도 파워를 필요로 하는 이헤폰은 대부분 전용 앰프가 있습니다.

솔작한 이야기로 요즘 세상?에 거치형을 꼭 필요로 하는 범용 이헤폰은 거의 없다고 봅니다.

구동력이 있으면 있을 수록 좋다고 효율이 좋은 차에 18기통 엔진을 달고 과급기까지... 다는 것이지요.

THX887만 해도 앰프의 출력의 반도 쓸일이 없습니다. 편해서? 쓰는 거죠.

 순수한 앰프로써 측정치나 스팩으로는 이미 끝은 찍고도 남을 성능을 가진 THX887입니다.

정가는 310달러 정도지만 세일을 자주 합니다. 전 반값정도에 구매했던 기억이 납니다. 200이하 였던 기억이....

가격상으로 딱 입문기 바로 위에 포지션입니다. 세일을 하면 조금 비싼 입문기 정도로 떨어지고요.

소리에 개성이나 특색이 없고 노이즈도 없습니다.  중립적으로 덱의 신호를 증폭만 해주는 앰프로써 큰 장점이죠. 

앰프는 특유의 개성이 있거나(좋게 말하면 개성 나쁘게 말하면 착색)

부가 기능이 있으면 가격이 하늘을 찌르게 높아집니다.

굳이 그런 부가기능이 필요 없다면 사실 투자가 크게 필요하지 않은 듯 합니다.

거치형의 막대한 출력도 대부분의 경우에 필요하지 않습니다.

여러기기들을 편하게 스위칭하며 따로 연결하지 않아도 된다는 편의성만 아니라면 존재의 의미가 크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늘 환상을 가지고 있었지만 다행히도 887에서 저는 거치형 앰프의 로망이 멈췄습니다.  

 아직 887이상의 출력을 요구한다던지

혹은 앰프가 착색시켜 개성을 더해줘야만 들을 수 있는 이헤폰은 보유하고 있지 않는듯 합니다.

앞으로도 보유할 일도 없고요. 거치형 헤드폰 앰프는 사실상 종결입니다.

 이후에 거치형 앰프를 추가한다면  WA7이나 블루하와이 같은? 외관에서 만족감이 크고

자신만의 진한 착색을 가진 진공관으로 갈듯 합니다.

 언급할 타이밍을 놓쳤네요.

 모노리스 THX 887앰프의 단점...QC, 뽑기운이 어느정도 작용하는듯 합니다.

제가 가진 887에서는 한번도 못느껴 봤지만 셰시에 전기가 흐른다는 이야기도 종종 있고

발열도 어느정도 있다는데, 아무레도 제조사나 모델이 모두 가성비 위주라서 만듬세는 살짝 의심이 가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