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65 저음 질문입니다
옆동네 공구로 x65 구입해서 들어보고 있는데요
해상력이나 음색 다 마음에 드는데 저음 양이 적네요
헤드폰 경험이 별로 없어서 이게 표준(?)인건지 궁금합니다
프로들 모니터링용 이라고 들었는데 이정도 저음이 기준인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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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쓰기저음양이 많지 않아도 극저음까지 표현은 되는 거 같습니다. 3대 레퍼런스라 하는애들은 극저음 안들려요
보통의 말하는 저음...의 기준이 사실 애매한 편입니다. 극저음이라고 하면 보통 60hz 언더를 의미하고요.
그냥 드럼의 북소리? 쿵쿵 밑에 베이스 깔아주는건 50~150 정도에 많이 분포하는거 같아요.
그리고 50hz 언더는 대부분의 스피커에서는 재생이 잘 안됩니다.
이헤폰에서는 오픈형인 경우 잘 안되는 편이고요.
특히나 과거의 레퍼런스 3대장?으로 불리우는 오픈형 헤드폰들은 죄다 50부터 롤오프가 급격히 발생해요.
그러다보니, 일반적인 클래식 곡에서는 너무 좋은데... 최신 팝 같은거는 40hz가 빈번하거든요.
극저음이 제대로 들린다 싶으면 저음이 굉장히 아래쪽에서 들리는것처럼 느껴집니다.
소리 라기보다는 울림에 가까운 느낌이고요.
최신의 밀폐형 헤드폰이나, 커널 이어폰들에서는 구현되기 쉽긴합니다만...
저음을 좀 많이 끌어올려서 (100hz대역) 강조시킨 리시버들에서는 극저음이 묻혀서 잘 안들리는 경향은 있어요.
모니터링 해드폰들 중에선 그정도 저음이 저음 양감에 기준이라 보심 됩니다.
나름 레퍼런스 사운드라고 하는 er4xr 보다도 저음이 적은것 같네요
이어폰과 오픈형 헤드폰의 본질적인 차이인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