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한 종결 IEM? 오공이! AKG N5005사용기.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AKG N5005. 일명 오공이.

뭐 너무 유명해서 설명이 필요 없는 IEM입니다.

그래서 설명은 최소로 하고

사용하며 격은 경험만 공유하려고 합니다.

 100만원정도 가격으로 한국에도 정식 출시된

삼성 하만 AKG의 플레그쉽 이어폰이죠.

(한국 정식 출시가를 까먹었는데...이정도였을겁니다.)

정착용이 힘들단 이야기가 있어서 평가 절하 당했는데

직구로 80% 장기 세일을 헤버리는 바람에

대란을 일으킨 제품으로 유명합니다.

 오공이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 때 마다

매번 애정을 가지고 투자를 한만큼

좋은 소리를 들려주는 기기라고 했는데 

제 경험으로는

이어팁이나 케이블 그외에 오링등 다른 악세를

추가해서 돈을 쏟아 부으면 부은 만큼

좋아진다는 이야기가 아니고

착용 각도와 삽입깊이만 신경 써줘도

충분히 특가 이상의 가치를 해주는 기기 입니다.

 저 역시 이런 저런 방식으로 신경을 쓰다가

어느 수준?이상으로 익숙해지면서

종결기가 맞다는 걸 스스로 깨닭게 되었습니다.

 물론 쉽지 않고 많은 시행착오도 필요로 하고

동봉 팁과 케이블보다 나은 매칭도 있지만

가성비가 떨어지는 추가 구매 없이도

기본 구성품만으로도 어느정도

정착용이 가능한 충분히 좋은 제품입니다.

스핀핏이나 동봉 자시팁의 수준이 결코 낮지 않고

동봉 케이블들도 아주 높은 품질을 자랑합니다.

사실 이정도 악세를  따로 구매해도 

오공이의 특가 이상 줘야 할듯 합니다.

 200달러 미만에 이 이상의 구성품을 주거나

이런 페키지로언박싱 경험까지 주는 기기는

없었습니다. 앞으로도 쉽지 않을 겁니다.

가성비 끝판왕입니다.

 거기다가 오공이랑 가지고 연구하다 보면

다른 IEM들을 사용하는데에 있어서도

축척된 경험을 바탕으로 더 쉽고 편하게 

사용하는게 가능합니다. 

이어폰 사용자를 레벨업 시켜주며 양성?하는 이어폰이죠.

만화 이너셜디의 레이서를 양성하는 차량 86처럼요.

 하지만 만화의 나오는 다른 점은 

86은 어디까지나 급이 높지 않아서 한계가 쉽게 오는

입문기인데 오공이는 종결기 입니다.

저에게는 확실하게 종결기급이 아니라 종결기입니다.

물론 욕심이 끝이 없기에 다른 제품들을 계속

기추하고 있지만

하만 타겟이라는  보편적이고 대중적인 튜닝.

타겟을 만든  주체?엔 하만 신하의

최고 회사?  AKG 현행 플레그쉽으로 

높은 타겟 이해도와 오랜 경력을 바탕으로 제작된

최고의 기기라고 생각 됩니다.

 제가 오공이랑 운영하는 방식은 크게 복잡하지

않습니다. 지속적으로 매칭을 교체해 주지만

결국은 같은 셋팅으로 돌아 옵니다.

 일반 적인 팁으로 정착용이 힘들다면

귀를 꽉 막아주는 폼팁을 매칭하고

유닛을 위아래 좌우로 움직이다 보면

마음에 드는 소리가 나옵니다.

몇번 하다보면 요령이 생겨서 쉽게 착용이 됩니다.

 덱엠 매칭을 마니 탄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감도와 저항이 크게 특수하지 않아서

다른 고가의 초고감도 초 저임피던스 이어폰들에

비해 오히려 매칭이 쉽습니다.

사실 고가로 갈수록 정말 민감하고 까탈스러운

제품들이 즐비한데 오공이 정도면 무던한 편이죠.

 노즐 필터는 그냥 옵션이죠.

크게 음질을 해친다던가 발전 시키는게 아니라

단순?하게 고음담담 BA를 어느정도 막아서

조절하나 하는걸로 보면 됩니다. 

탈착도 쉽고 도구도 필요 없어서

아무 때나 교체해도 됩니다.

저는 그냥 케링케이스에 함께 들고 다닙니다만

잘 바꾸지 않습니다.

  사실 이어폰을 쓰는 모든 사람이 아직까지 

특가로 구매가능할때 경험해 보라고 권하고 싶은

제품입니다.

구매를 고민 하신다면 그냥 하세요.

 물론 영디비 내에서도 내구성 이슈도 있었고 

정착용이 때문에 겁?이 날 수도 있지만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방지 할수 있고...

사실 플라스틱 노즐은 조금만 힘주면 다 뿌러집니다.

정착용은 노력으로 커버가 가능합니다.

159달라요? 직구가 아닌 한국내 신동품도

20~30만원이라는데 그냥 사세요.

사드리는게 아니기에 강요는 없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