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100 X 오픈하트 4.4 케이블. Feat. 재밌는 실험.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오디지 x 메니메로퀸 콜라보 모니터링 헤드폰

시리즈의 2번째이자 시리즈중에

가장 가성비가 좋고? 음악 감상용으로도

발군의 실력을 가진  MM100.

요즘 제가 가장 마니 쓰는 헤드폰입니다.

  무게가 부담이되고... 이어컵도 좀 작은데다가

사운드 성향으로도 범용성과 개인적인 취향으로

이온 X에 밀리지만 이상하게 자주 쓰게 됩니다. 

젤 충전 이어패드의 편안함과 통기성.

무게와 만듬세가 주는 안정감.

모니터링이 제품에 맞는 튜닝이 주는 정확함과

동시에 대령  평판드라이버의  특이한 질감

그리고  다이나믹으로 재미를 주는 펀?한 플랫 사운드... 

진짜 LCD5와 MM500을 믹스한후 2로 나누고 

다시 10%정도 덜어낸 느낌입니다. 

 이전에 있던 LCD X계열이라 봐도 되고

LCD1의 후속이라고생각도 되는 그런 헤드폰인데

두제품군들과는 다른 오디지의 신세대? 드라이버와 

다양한 신 기술들이 접목되어서 좀 다른 느낌이 있는

아주 가벼운?!? 오디지...풀 사이즈 헤드폰 입니다.

 개인적으로 오디지 신형 90mm 드라이버는

크기가 줄어들면서 깡 성능이 줄었다고

이야기 하는 사람들도 있고 호불호가 있지만

제가 느끼기엔 100mm가 넘어가는 전작들에

비해 더 나아진 점이 많은 드라이버 구조인듯 합니다.

(일단 이번 세대 오디지의 무게는 이제는

목이 덜 아파이가 가능한 수준까지 온듯 합니다.)

 드라이버의 진동판이 크고

드라이버가 꽉차서 무거운게

소리는 더 좋다는게 정설이고 저도 그리 믿지만...

평판형 90mm면 충분히 큰 듯 합니다.

이온은 더 작죠.

 작아진 진동판덕인지 아니면

많은 신기술 적용덕인지 구동력 요구량이 상당히

줄어 들어서 포터블 덱엠이나 꼬다리로도 어느정도

만족하며 들을 수 있는데 그래도 발란스드 출력 단자에

연결하는게  더 큰?만족을 줄듯 합니다.

 

 MM100이 발란스드 입력을 정식 지원하지만

오디지에서 나온 공식 4.4 케이블은 아직 없는듯 하고

싱글 3.5 단자라서 규격에 맞는 제품을 찾았습니다.

또 모니터링 성향 제품들중에는 동봉 케이블도

튜닝의 일부분을 담당하기도 하고

MM100동봉 케이블이 헤드폰응 케이블 치고는

좀 특이한 디자인과 느낌이라서

혹시라도 소리가 이상한 방향으로 변화 될까봐

실패해도 타격이 적은 저렴한 제품이지만

너무 구리?지는 않은 케이블로 고르다 보니

알리에서 판매하는 오픈 하트 케이블을 주문했습니다.

 사진및 스펙 출처 알리 판매 페이지. 

 

세금까지 14.67달러 였는데 배송일에 맞춰 왔는데도

1달러 배송지연 쿠폰을 주었습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스펙이나 디자인도 준수 합니다.

은도금 동선 아마도 고순도까지는 아니겠지만

헤드폰용 인데다가 28AWG 두께니까 준수합니다.

거기에  주문생산이외엔

정확히 MM100용이라고 명시된게 별로 없더군요.

주문 생산 커케는 최저가라도 4배는 주어야 하더군요.

길이는 포터블로 사용하거나 데스크파이 할때

좋은 가장 짧은 옵션이던 1.4m로 선택했습니다.

 

  깔끔한 블랙 박스에 금색 로고인데 

뭔가... 저렴한 느낌도 있는 포장입니다.

재밋는건 사진에는 없지만 

3.5쪽은 보호캡이 있었고 4.4 단자는

플라스틱 보호캡이 없이 왔습니다. 

케이블 자체는 사진에서 보이던 것처럼 준수합니다.

꼬임도 촘촘하고 균일하고 이상한 냄새도 없고 ㅎㅎ

나름 동봉 악세로 인조 가죽인 듯한 줄감게가 있네요.

 고급은 아니지만 이정도면 쓸만합니다.

애초에 14달러 짜리 케이블이니 케이블만

쓸만해도  아무런 불만이 없어요.

 

 단자의 만듬세나 디자인도 꽤나 신경 썻내요.

헤드폰에 연결된 3.5단자쪽에 조금 짧지만 

단선 방지 처리도 해줬습니다.

케이블은 무난한 색상이지만

헤드폰 연결되는 단자가 유광 짙은 회색인데

다행히 MM100도 회색과 감정이 섞인 색상이라

잘 어울립니다. 단자등에 촌스러운? 로고도 없네요.

 

 오리지날 동봉 케이블과 비교하면

솔찍히 조금 나은 느낌입니다.

오리지날 케이블은 얇고 터미네이션 단자가

 6.3인데다가 단자랑 3.5 젠더가 너무 무식하게 커서

사용하기 힘들었습니다. 거기다가 단자 분해가

쉽게 스크류인엔 아웃 방식인데

그게 좀 잘 풀리기도 합니다.

물론 스레드가 많아서 완전히 풀리지는 않습니다.

기케의 만듬세와 성능은  좋치만 사용성이

그다지 좋지는 않있습니다.

 

 소리는... 출력이외엔 변화가 없다고 생각이 되네요.

분리도나 좋아지고 어쩌고... 1.4미터 케이블로 일어나는

변화를 헤드폰으로 느끼기엔 저는 막귀인것도 있겠지만

먼가 의도됨 특수한 기믹이 없고

제대로 만든 케이블이라면 큰 차이가 없는게

정상일듯 합니다. 

 

 재밋는건 실험.

양쪽에 동일하게 연결 단자가 있는 MM100.

편한쪽에 한쪽에만 연결 해서 사용하면 됩니다. 

양쪽 모두 발란스드 연결을 지원합니다.

대신 일반 3.5 듀얼 커넥션 케이블은

이용이 불가능합니다. 한쪽만 소리가 납니다.

 

 그렇다면 양쪽 단자에 모두 싱글로 연결한다면

비슷한 구조인  젠하이져 HD490pro는

어떤 방향이던  SE 입력이 우선이라던데....

일반적인 아날로그 입력이라면 

단자간에 우선 순위가 있거나 나중에 

넣은 쪽 혹은 동시 입력이 될텐데....

 내부는 엑센텀이랑 동일 할지도 농담입니다.

오디지 MM100는 상식?적으로

두개의 소리가 동시에  나옵니다. ㅎㅎㅎ

어느쪽이던 어떤걸 먼저 연결하던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혹시 문제가 생기거나 할 수도 있고...

말도 안 되지만요.

귀찮아서 동시 연결로만 테스트하고 중단했습니다.

 믹싱용으로 사용하라고

일부러 동시 입력 가능하게 설계한 걸까요? ㅋㅋㅋ

(따로 장치를 않 했다면 이게 정상?이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