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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단] 갤럭시 버즈 3 첫 인상 :: 안드로이드 진영을 위한 웰메이드 오픈형 무선 이어폰

감자사라다 감자사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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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를 위해 삼성전자로부터 지원을 받았습니다.

누군가의 간섭 없이 리뷰어의 의견이 온전히 반영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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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해드릴 제품은 삼성의 새로운 무선 이어폰 - 갤럭시 버즈 3입니다.

독특한 강낭콩 디자인으로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던 버즈 라이브 모델의 출시 이후, 무려 4년 만에 선보이는 오픈형 무선 이어폰으로, 완전히 새로워진 디자인과 더욱 강력해진 오디오 성능으로 무장하여 돌아왔다고 합니다.

이번 리뷰에서는 제품을 개봉하고, 유닛 디자인을 살펴보는 것과 더불어, 간단한 첫 인상을 남겨볼까 합니다. 워낙 새로운 기능들로 무장한 오랜만의 신제품인만큼, 더욱 자세한 사용 후기는 시간의 여유를 두고 보다 철저히 준비하여 전달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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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플하게 구성된 갤럭시 버즈 3 패키지를 열어보면, 버즈 3 본체와 간단 설명서, 충전 케이블이 들어있습니다.

뒷면에는 제품 스펙이 정리되어 있는데, 아래 표에 보기 좋게 정리해보았습니다.

 

이어폰 정보 | Specifications

이름

갤럭시 버즈 3 - Galaxy Buds 3

이어폰 타입

세미오픈형

드라이버

11mm Dynamic Driver

무게

이어버드 : 4.7g

충전 케이스 : 46.5g

오디오 및 연결 정보 | Audio & Connectivity

노이즈캔슬링 기술

지원 - 적응형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무선 연결 기술

블루투스 5.4

- 블루투스 Classic & LE Audio 지원

지원 코덱

SSC, AAC, SBC

배터리 및 충전 정보 | Battery & Charging

배터리

최대 6시간 / 30시간 (ANC 꺼짐)

최대 5시간 / 24시간 (ANC 켜짐)

무선 충전

지원

기타 정보 | General

조작 방식

감압 센서 + 터치 제스쳐 센서

마이크

유닛 한 쪽 당 3개의 마이크 탑재

3 × MEMS 마이크

전용앱 지원

Galaxy Wearable 앱 지원 - Android, Windows (한국어 지원)

방수방진 등급

IP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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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즈 2 시리즈로 따지면 적어도 2년이 지나서야 출시된 이번 버즈 3 시리즈는 전작과 완전히 달라진 디자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케이스가 눕혀진 상태에서 뚜껑이 열리도록 설계되어 있었던 전작과 달리, 전반적인 사용 구조를 세로 방향으로 세우듯 재구성한 것이 인상적입니다. 딱히 특별할 것 없어 보이는 변화지만, 덕분에 충전 케이스의 두께를 10% 넘게 줄일 수 있었습니다.

주머니에 본체를 넣어 가지고 다니는 경우가 잦은 제게는 반가운 소식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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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메탈'에 가까운 독특한 실버 색상과 더불어, 뚜껑을 투명한 플라스틱 소재로 구성하여 내부를 들여다볼 수 있게 하는 등, 여러모로 버즈3 시리즈 만의 특색있는 디자인을 완성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들인 티가 납니다.

투명 디자인은 자칫 잘못 적용되면 굉장히 저렴해보일 수 있는데, 높은 품질의 소재를 사용함과 동시에, 사출 자국과 이음매 따위가 드러나지 않도록 설계에 많은 신경을 써서 실제로 제품을 만져보면 굉장히 고급스러운 느낌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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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 하단에는 페어링 버튼과 더불어 유선 충전을 위한 USB-C 단자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케이스를 눕히면 무선 충전도 가능합니다.

바닥면과 윗면은 평평하게 처리하여 케이스를 세워둘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네요.

전면으로 갈수록 넓게 열리도록 디자인된 뚜껑은 스프링과 자석을 적절하게 조합하여 여닿는 느낌이 고급스럽게 느껴지도록 연출하였습니다.

삼성 제품이 항상 그렇듯이 하드웨어 설계 자체는 좋은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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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즈 3 유닛의 충전 케이스는 유닛이 자리잡는 금형에 약간의 여유를 두어 제품을 쉽게 넣고 뺄 수 있게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유닛을 뒤에서 살짝 당겨내면 충전 케이스의 굴곡을 따라 약간 들어올려지는데, 이런 방식으로 유닛을 잡으면 좀 더 안정적으로 이어폰을 꺼낼 수 있습니다.

스템 부분이 가운데로 모이도록 설계된 디자인으로 인해 제품을 넣고 빼기가 불편하다는 피드백이 여럿 있었는데, 이미 스템이 가운데로 모이는 구조를 가진 타사 제품들을 여럿 사용해본 저로써는 개인적으로 큰 불편함을 느끼지는 못했습니다. 다른 분들도 제품 사용에 익숙해지면 괜찮아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나저나 왼쪽 / 오른쪽 유닛을 파스텔 톤의 파란색 / 빨간색으로 강조한 부분이 상당히 귀엽네요. 불빛이 점등되는 LED 파트는 아니고, 고무 소재로 되어 있어서 케이스 뚜껑이 밀리는 것을 방지하는 역할을 같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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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즈 3 시리즈로 오면서 충전 케이스 뿐만이 아니라, 유닛 디자인에도 크나큰 변화가 생겼습니다. 

가장 큰 차이점은 스템Stem 부분, 속칭 '콩나물 줄기'가 자라났다는 부분이 되겠습니다.

지금까지 지켜왔던 정체성을 버리고, 시장의 흐름을 쫒게 되었다는 비판을 받기도 하는 부분입니다만, 스템 디자인을 채택하면서 얻을 수 있는 이득이 생각보다 많은 편입니다.

마이크 간의 거리가 늘어날 수록 성능이 좋아지는 '빔포밍 어레이Beam-forming Array 기술' 특성 상, 통화 품질을 더욱 끌어올리기에 유리하다는 점은 물론, 이어폰 내부에 배치되어야 하는 부품들 중 일부분을 바깥으로 옮김으로서 귀 안에 가해지는 부담을 현저히 줄일 수 있다는 장점도 존재합니다.

그 외에도 스템이 일종의 손잡이 역할을 해서 제품을 착용하고 벗는 것이 한결 수월해지고, 귀에 걸릴 수 밖에 없는 스템으로 인해 안정적인 음질을 확보하는데 매우 중요한 정착용 자세를 쉽게 찾을 수 있다는 사소한 장점들도 존재하죠.

개인적으로는 '여기저기서 아쉬운 소리를 듣게 될 것'이라는 점만 빼면, 콩나물 디자인이 거의 모든 면에서 더 나은 설계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버즈 3 시리즈의 디자인 개편은 상당히 반가운 변화로 느껴졌습니다.

 

 

버즈 3 프로에 적용된, 아이코닉한 '블레이드 라이트Blade Light' 기능은 아쉽게도 버즈 3 모델에 적용되지 않았으나, 해당 영역에 검은색 라인을 넣어 디자인을 마무리했습니다.

유닛 하단에는 케이스에서 봤던 것과 동일한 색상을 활용하여 좌/우 유닛을 구분할 수 있는 포인트를 주었고, 충전 접점의 역할을 같이 하는 바닥면에는 약간의 각도를 주어 바람으로 인한 마이크 소음의 영향을 줄이고자 한 것으로 추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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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닛 뒷면 기둥 부위에 자리잡은 터치 센서 인근에 위/아래로 쓸어내리는 제스쳐 동작을 보조하는 얕은 라인을 더한 것이 인상적입니다.

마지막으로 귀 안쪽에 맞닿는 부분에는 착용 감지 센서가 배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고, 드라이버 전후면의 공기 흐름을 조절하는 덕트와 마이크 구멍에는 철망처럼 생긴 '윈드 디플렉터'를 빠짐없이 덧대어 바람으로 인한 소음의 영향을 최소화한 것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무선 이어폰을 오래 전부터 만들어본 삼성답게, 이어폰 유닛 설계에서도 흠잡을데 없이 높은 완성도를 보여주고 있네요. 딱 한 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오각형에 가까울 정도로 각지게 설계된 스템 디자인은 적응하기까지 약간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 정도를 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스쳐 센서의 정확도나 감압 센서의 민감도 설정은 꽤 잘 잡혀있는 편이라 불편하다고 느껴질 정도는 아니었는데, 처음에는 오각형 모양의 스템을 어떻게 잡아야할지 적응이 필요하기 때문에 익숙해지려면 시간이 좀 필요하다고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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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마지막으로 선보였던 오픈형 이어폰, '버즈 라이브'는 강낭콩을 닮은 파격적인 디자인으로 인해 많은 주목을 받았었는데요, 해당 모델에 비하면 버즈 3는 비교적 안정적인, '세미오픈형' 디자인으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안정적'이라는 뜻은, 다른 제품들과 유사해진 디자인이라는 의미도 있지만, 다양한 모양의 귀를 가진,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잘 맞는 디자인이라는 의미도 있습니다. 유닛을 조금 더 귀 안 쪽에 가까이 배치하는 특성으로 인해, '오픈형'과 '삽입형'의 가운데에 있다는 의미를 지닌 '세미오픈형' 디자인은 귀를 꽉 틀어막지 않으면서도 적절한 밀폐 수준을 유지하여 조금 더 수월하게 저음을 확보할 수 있기도 합니다.

이렇듯 '세미오픈형' 디자인 만의 장점도 존재하지만, 해당 디자인은 개발 난이도가 절대 쉽지 않은 편입니다.

유연한 고무팁으로 귀를 메워버리는 '커널형' 이어폰과 달리, '세미오픈형' 디자인의 이어폰은 유닛 형상과 부피를 어떻게 설계하느냐에 따라서 사람들마다 이어폰이 밀폐되는 정도가 달라지는데, 유닛이 너무 커지면 귀 안을 꽉 채우는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생겨나고, 반대로 유닛을 너무 작게 만들면 이어폰이 흘러내리는 불상사가 생겨나기 쉽습니다.

삼성은 다양한 사람들의 귀를 스캔하여 얻어낸 3D 데이터를 기반으로 완성된 유닛 디자인을 기반으로, 적응형 EQ를 도입하여 개개인마다 차이가 발생할 수 밖에 없는 밀폐 수준, 즉 저음 특성을 보완하기 위한 기술적 토대를 마련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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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크기의 이어폰 속에 녹아든 다양한 기술들을 제대로 활용해보려면, 전용 애플리케이션이 필수적입니다.

갤럭시 버즈 3를 위한 '갤럭시 웨어러블' 전용앱은 Android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누구나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저도 갤럭시 스마트폰을 보유하고 있지는 않는데, 타사 스마트폰에서도 전용앱을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경쟁 제품들과 달리 윈도우 PC를 위한 전용 앱이 제공되고 있다는 점도 특기할만합니다. '갤럭시 웨어러블' 앱은 Microsoft Store에서도 다운로드받을 수 있는데, 모바일과 동일하게 PC에서도 전용앱이 제공하는 모든 기능들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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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웨어러블' 전용 앱에서는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을 비롯한 다양한 기능들을 켜고 끌 수 있습니다.

착용 감지 센서 및 조작 장치의 작동 방식을 개인화할 수도 있고, 9밴드로 구성된 커스텀 EQ를 구성해 이어폰 유닛에 적용할 수도 있습니다.

목소리로 직접 명령어를 말하면 관련된 기능들을 조작하는 '음성 제어' 기능은 꽤나 인상적이네요. 정해진 명령어를 토씨하나 틀리지 않고 정확하게 말해야 동작한다는 점은 약간 아쉽지만, '하이 빅스비'와 같은 시작 문구 없이 동작하는, 제법 높은 수준의 음성 인식 기능을 외부 기기의 도움없이 이어폰 내부에서 자체적으로 처리하고 있어, 갤럭시 생태계에 속하지 않은 제품과 연결해도 원활하게 동작합니다.

이 외에도 갤럭시 스마트폰과 연결하면 '360 오디오' 기능을 활성화해 자이로스코프 센서를 동원한 헤드트래킹 입체 오디오를 즐길 수 있고, Galaxy AI 기능을 지원하는 제품과 연계하여 실시간 통역 기능을 활용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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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시간이지만 버즈 3 제품을 잠시나마 사용해보았습니다.

제 귀에는 버즈 3가 너무 크지도 않으면서, 너무 작지도 않은 적당한 크기의 디자인으로 느껴지는데요, 덕분에 착용감이 상당히 뛰어나면서도 적당한 수준의 밀폐가 이루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귀에 안정적으로 고정되면서도, 오픈형 제품답게 주변 소리가 잘 들려옵니다.

귀를 꽉 틀어막는 제품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넓은 저음 대역폭이 가장 먼저 느껴집니다. 제법 낮은 저음까지 안정적으로 들려주는 것이 꽤나 인상적인데, 버즈 3는 저음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몇 안 되는 오픈형 무선 이어폰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안드로이드 진영에서는 더요.

적응형 EQ는 조금 더 개선될 여지가 있다고 느껴졌습니다. 적응형 EQ가 활성화된 상태에서도 저음의 불균형이 여전히 느껴져서 착용 교정을 요하는 경우가 여러 번 있었고, 밀폐된 정도가 약하다고 느껴진 것인지 다소 부담스럽게 느껴질 정도로 저음을 과다하게 부풀리는 경우도 종종 있었습니다.

전반적인 사운드의 밸런스는 나름 잘 잡힌 편입니다. 해상력이 아주 돋보이는 편은 아니지만, 제법 선명한 보컬을 중심으로 저음에 힘이 실린 묵직한 사운드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갤럭시 생태계의 SSC 코덱이 아닌 AAC 코덱으로 감상한 후기이니 일단 소리 평가는 여기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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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즈 라이브' 모델에 이어, 두 번째로 오픈형 폼팩터에 적용된 노캔 성능은 상당히 놀라운 수준이었습니다.

물리적인 차음으로 소리의 유입을 막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고음역대까지 소음을 차단해주지는 않지만, 오픈형 제품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제법 인상적일 정도로 중저음역대 소음은 나름 잘 막아주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특히 여름이다보니 선풍기를 틀어놓고 작업을 하곤 하는데, 컴퓨터 팬 소음과 선풍기 모터 소리가 상당히 효과적으로 상쇄되는 것을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중고음역대 소음은 음악을 재생했을 때 비교적 잘 가려지는 음역대이다보니, 노래가 재생되고 있는 상황을 기준으로 소음 차단 성능을 따져보면 차음 성능이 좋지 않은 유선 커널형 이어폰을 착용한 것과 거의 근접한 수준은 되는 것 같습니다.

한 가지 단점이라면, 노래가 재생되고 있지 않은 무음 상태에서는 소음을 최대한 상쇄시키기 위해 노캔 강도가 최대치로 올라가는데, 이 상태에서 느껴지는 이압, 일종의 압박감이 상당히 쎈 편이라는 점을 지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노이즈캔슬링 기술이 적용된 제품들을 사용해보면서 불편할 정도의 이압은 체감해보지 못했는데, 무음 상태에서의 버즈 3는 머리가 답답하게 느껴질 정도의 강한 이압이 느껴지는 편입니다. 소리가 재생되기 시작하면 이러한 압박감은 사라지지만, 노래 및 영상 중간중간 무음 구간에 도달하면 압박감이 다시 훅 올라오는 경험을 할 수 있다보니, 전용앱으로 강도를 조절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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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삼성의 새로운 오픈형 무선 이어폰, 버즈 3의 첫 인상을 남겨보았습니다.

짧은 기간 제품을 사용해보면서 개인적으로는 꽤나 만족스러운 제품이었습니다. 타 제품 생태계에 종속되어 있는 사람인데도 불구하고 말입니다. 오픈형 이어폰을 좋아하는 입장에서, 버즈 3를 사용할 때마다 드디어 안드로이드 진영에서도 웰메이드 오픈형 무선 이어폰이 탄생했다는 생각이 점점 자리를 잡기 시작했고,  제품을 사용해보면서 상당히 즐거웠습니다.

이왕 이렇게 된거, 버즈 3를 조금 더 잘 써보기 위해 갤럭시 스마트폰을 하나 빌려오기도 했는데요, 비록 갤럭시 AI를 지원하는 플래그십급 모델은 아니지만, '360 오디오'를 비롯한 다양한 기능들을 조금 더 오래 사용해보고 상세한 후기로 돌아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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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갤럭시 버즈 3 프로모션 구경하러 가기 ▼

https://bit.ly/0db_fix_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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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박지훈님 포함 7명이 추천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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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옹 리뷰 잘 봤습니다
22:46
24.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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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 진영을 위한 X

갤럭시를 위한 O

 

일단 자체코덱부터가..ㅠ

17:37
24.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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